화성시 봉담장애아동재활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21일 칠보산 도토리시민농장에서 24가족 83명 참여
2018-04-23 김광충 기자
화성시 봉담장애아동재활센터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칠보산 도토리시민농장을 방문해 ‘행복가득 봄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이용 아동과 부모 24가족, 83명이 참석해 숲속 작은 음악회와 목공체험, 목공놀이, 숲 생태체험 등이 진행됐다.
부모들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아동과 가족들은 치료사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김준성 봉담장애아동재활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치료를 돕고 가족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봉담장애아동재활센터는 장애아동과 발달지연아동,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작업치료, 미술심리치료 등 아동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