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 운영

2009-09-02     김원태 기자

지난해 4월 새롭게 개서한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강현신)가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한다.

서부경찰서는 오는 11일 화성시 매송면 지역을 시작으로 양감, 서신, 팔탄, 송산, 우정 등 도시지역을 제외한 농촌 지역에서 월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경찰서를 운영한다.

따라서 교통과 시간 부족 등으로 경찰서 방문이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운전면허 관련업무, 총포민원, 헤어진 가족 찾기 등의 민원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또한, 서민생활 보호와 편익지원 차원에서 마련된 제도인 만큼, 서부경찰서는 고소‧고발 같은 민원접수도 정식으로 접수해 처리한다.

특히, 원동기 운전면허 출장시험과 교통안전교육은 노인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시민들이 반응이 좋을 경우 이동경찰서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서부경찰서는 화성시가 급속한 인구증가로 민원도 늘고 있지만 서울시보다 1.4배나 큰 넓은 면적이다 보니, 경찰서 방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도 있어 이동경찰서를 추진하게 됐다고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