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구매세계대회 시민추진단 발족
수원시(시장 김용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주민과 지역활동가를 중심으로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정수 환경국장 등 관계공무원과 이덕승 집행위원장, 관련기관 및 단체, 추진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6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참여자들을 살펴보면 환경전문가, 통역가능자, 의료인, 자원봉사자 등 분야가 다양하다.
시민추진단은 엄익수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장을 추진단장으로 기획홍보팀, 지방의제21팀, 교류체험팀,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되며 대회기간동안 녹색장터, 체험부스, 환경미술축제, 투어프로그램, 놀이방운영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 시민이 주도하는 캠페인 실시로 녹색구매 활성화와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녹색구매세계대회를 시민들의 녹색구매운동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는 ‘녹색구매를 통한 기후변화의 극복’을 주제로 개최되는데 전 세계 70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환경보전과 녹색 구매 활동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전략과 선언문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녹색구매의 실천과 확산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함과 더불어 범 지구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또 환경운동가로 변신,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앨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고어 전 미부통령은 이번대회에서 기후변화의 극복을 위해 전 세계의 정부와 시민, 기업이 함께 녹색구매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