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가 청소년이 참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염태영 수원시장

2018-01-10     김명길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Win뉴스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역공동체가 나서서 모든 청소년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열린 진로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한 염 시장은 “예전에는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온 도시, 온 나라가 필요하다”면서 “국가가 나서고, 지방정부가 돕고, 시민사회가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청소년 교육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 Win뉴스

수원시는 이날 열린 진로교육 페스티벌 ‘교류마당’에 참여해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운영 사례를 전시했다. 2015년 설립된 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수원시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직업체험 등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진로교육 페스티벌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진로교육 협력 모델을 전시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1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