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안산시 와동에 도심 숲길 조성
양근서의원 전액 도비지원, 봉황산 둘레길 준공식 가져
2017-11-08 김광충 기자
대표적인 구도심 주택지역인 안산시 와동 주민들이 도심 숲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근서 경기도의원(더민주, 안산6)은 7일 박은경,주미희 안산시의원을 비롯한 주민들과 함께 안산시 와동 봉황산 둘레길 준공식을 가졌다.
양근서의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 8천만원을 확보해 전액 도비로 조성된 봉황산 둘레길은 총연장 1.4km의 순환 숲길로 야자매트,목재 데크,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봉황산은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인 와동 한복판에 자리한 고도 88m의 야트막한 산으로 이번에 조성되는 둘레길은 전체 둘레 3.8km중 시유지인 법면(경사면) 을 따라 조성됐다.
와동은 안산시의 구도심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이 부족한 탓에 양근서의원은 그동안 와동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 연립주택 어린이놀이터 마을숲 조성, 화정천 자연 산책로 조성 등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근서 의원은 “봉황산 둘레길은 쓸모없이 버려진 경사면을 활용한 도심 숲길로 주민들의 접근성이 최적인 힐링 공간이다”며 “안산시가 개인사유지인 나머지 구간에도 둘레길 조성을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