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업위한 도로정비 새롭게 변모

소규모 공장밀집지역 3개소 도로 정비로 100여개 업체 물류수송 편해져

2009-06-24     김광충 기자

   
▲ 공사 전 ⓒ 데일리경인
화성시가 기업지원 전담반을 구성하고 기업 불편사항 해결에 나선 가운데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의 진입로를 개선, 물류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장안면에 소재한 석포산업단지를 비롯해 정남면 오일리, 신리 일원 등 3개소의 도로 재정비에 1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 초부터 ‘Before Service'를 표방하며 기업지원에 나선

   
▲ 공사 후 ⓒ 데일리경인
것으로 이번 도로개선에 따라 모두 130여개의 소규모 기업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화성시 장안면에 소재한 석포산업단지는 40여개 업체가 상주하고 있는 단지로써, 자동차 부품 및 포장재료 등 물류 이동이 빈번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단지 내 도로 400m가 비포장 도로여서 물류수송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도로 먼지 등으로 인해 주변 환경도 좋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지난해 3월 장안석포산업단지 기업인 협의회는 도로 불편사항을 시에 건의하였고,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올 해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도로파손이 심한 정남면 오일리와 신리 일원의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에도 1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투입, 아스콘 도로로 재포장하며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청 기업SOS팀장은 “앞으로도 공공사업에서 소외받는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에 대해 철저한 Before Service로 기업애로를 해소하겠다.” 라고 말해 기업과 함께 하는 시책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