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나혜석 거리 음식문화 축제

2009-06-02     김광충 기자

수원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팔달구 인계동의 ‘나혜석 거리’에서 제2회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음식문화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모범적이고 차별화된 음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음식문화 시범거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음식문화축제에는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의 40개 업소가 참여하는데 행사기긴 동안 음식가격 2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가 시작되는 3일 오후 3시부터 나혜석거리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어르신 노래자랑, 민요공연, 통기타 공연, 째즈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또 웰빙마늘 즉석 고추장 담그기, 즉석 맛 고추장 만들기, 양념 약고추장 만들기, 전통 고추장, 된장 제조법 강의, 전통 맛 간장을 이용한 밑반찬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열린다.

4일 오후 2시에는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 영양사회주관으로 건강한 식습관 개선 영양체험 한마당이 열리는데 체성분 측정과 영양상담, 교육용 패널 및 질환별 식단 전시회 등이 열린다.

4일 오후 3시에는 효도잔치가 열린다. 홀몸노인 200명을 초청해 민속공연과 식사를 대접한다.

이와함께 행사기간동안 거리화가 그림그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시민팔씨름 대회, 떡메치기, 맥주 시음회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