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 사제동행 진로진학 연수 실시
고양시(시장 최성) 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센터는 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4일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꿈과 끼를 찾아가는 사제동행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제동행 진로진학 연수는 진로교사 40명이 참여해 과정 이수 후 학생들에게 직접 진로수업을 가르쳐 교사와 학생이 화합하는 장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총 45시간 3가지 과정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창직지도자 과정은 창직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4일 동안 진행되며 새로운 직업, 미래 사회의 변화와 트렌드 이해, 나만의 강점과 어울리는 신 직업 찾기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창직지도자 연수를 이수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18일(화) 중부대학교에서 관내 고등학생 진로멘토링에 참여 후 창직 교육 강사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한다.
두 번째 재능나눔 멘토링은 5월 관내 중고등학생 80명과 함께 진로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제4차 산업 대비 과정은 7월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제4차 산업과 관련된 기술체험과 교육을 받고 이에 적합한 직업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백마중 김현점 교사는 “학교에서 창직교육이 진행될 때 강사를 섭외해서 진행했는데 오늘 교육을 받아봄으로써 학생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고 앞으로 직접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진로연수를 함께 기획한 진로교사협의회장 최은주 교사는 “그동안 단발성의 연수를 진행했는데 이번 연수는 교육 후 고등학교 진로 멘토링에서 창직교육 강사로 직접 참여해 역량 강화를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는 진로교사와 청소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진로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