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제경기 불황 정면 돌파 먹혔다.
10여일간 해외시장 돌며 관내 기업인들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
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여 결성, 운영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22일부터 10여일간 터키, UAE, 인도 등 3개국을 돌며 2천2백만불 상담성과와 함께 949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관내 6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 10여 일간의 일정으로 터키,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인도 등 3개국을 돌며 단파송신기 제조업체인 한진전자산업(대표 오을석)은 인도 현지 업체 Electroniac Lab사와 관급업체 납품으로 120만 달러의 계약을 채결하였으며, 웰빙형 양면 극세사(極細絲) 제품을 생산하는 (주)신창무역(대표 강일찬)도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여 49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이외에도 국내 동파이프 업계 선두주자인 능원금속공업(대표 이광원)은 터키의 Nokta Teknoloji사 등 3개 업체와 1,200만 달러 상당의 상담과 78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일궈내며 바이어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는 등 높은 성과를 얻어 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참가한 한진전자사업 오을석 대표는 “경기중기센터 뭄바이 사무소 현지직원들의 1:1서비스를 통한 방문상담, 업체 디렉터리 제작, 현지문제해결 등에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사후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양주시 산업경제과 김병렬 과장은 “시장개척단 운영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장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더욱 면밀한 시장조사와 함께 다양한 업체 선정을 통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신장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경인 이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