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축구 꿈나무 키우기에 나선다

2009-04-30     김광충 기자

   
▲화성시 유소년 축구 꿈나무에게 유니폼을 입혀주고 있는 최영근 화성시장 @데일리경인

화성시가 ‘체육 강성 화성시’의 꿈을 이루어줄 ‘화성시 유소년 축구단’이 25일 창단했다고 29일 전했다.

이 날 창단식에는 최영근 화성시장이 체육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유소년 축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이어 김용하 축구협회장에게 유소년 축구단기를 전달하고 어린이 선수에게 직접 유니폼을 입혀주며, 즐겁게 축구를 배우며 건강하게 자라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시 유소년 축구단은 만5세부터 만12세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1부 4학년~6학년, 2부 1학년~3학년, 3부 미취학 아동 등 3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축구 꿈나무는 모두 85명이며 총 지휘는 오윤석 감독이 담당하고 4명의 코치가 꿈나무들의 축구 훈련을 도와준다. 동탄 센트럴파크 내 축구장과 풋살 경기장에서 주 2회 90분 정도 훈련을 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체육 인프라가 부족해 시민들의 체육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있었지만, 지역별 체육공원이 건립되고 있고 종합경기타운,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될 예정인 만큼, 연령별, 종목별, 체육육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