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목표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
2009-04-29 김광충 기자
화성시가 워크숍을 통해 화성시의 장기목표인 2025년 글로벌 TOP 25대 도시 진입을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시는 28일 BSC(Balanced Scorecard)를 활용한 장기목표 수립 워크숍을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청호인재개발원(팔탄면 소재)에서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각 부서장과 읍‧면‧동장을 비롯해 담당주사, 담당별 차석 등 617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은 시정평가의 기본이 되는 부서 사명기술서와 전략지도를 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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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별 목표와 전략지도를 만들기 위해 토의하고 있는 화성시 공무원들 ⓒ 데일리경인 |
시 공무원들은 각 담당별로 화성시가 세계25대 도시로 가는 목표를 정하고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할지를 결정한다. 우선, 토론방식으로 2010년 실천 가능한 부서별 실행방안을 만들고 계획이 달성되면 얻게 되는 성과지표 등을 작성한다.
워크숍 첫날인 27일 참가 공무원 65명은 장장 12시간이 넘는 고민을 거쳐 경주해야할 목표와 전략지도를 완성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도 성과주의가 도입되면서, 객관적 평가 방법에 대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며 “정확하고 비전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BSC 기법은 재무분석 성과만으로 정확한 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단점을 보완한 기법이다. 고객과 내부의 의견을 듣고 성장 가능성까지 측정하는 기록표로 현재의 상황과 함께 미래에 대한 경고 역할을 하는 사업전략이다. /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