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축전' 수원에서 첫 퍼레이드 장식

2009-04-27     장현주 시민기자

   

수원시는 25일 수원화성행궁에서 김문수 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이석호 사무총장, 참가선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자전거 축전 수원퍼레이드를 개최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녹색성장의 사회구현과 대국민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첫 번째 퍼레이드를 수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 며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을 완화시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녹색혁명의 시작인 자전거 타기 운동을 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대한민국자전거 축전은 “두 바퀴로 하나 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행전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수원시를 비롯한 13개 지자체를 거점으로 전국 일원에서 열리는 자전거 투어가 경주형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선수들은 전국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 150명과 프리테스트를 통과한 동호인 150명등 30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지자체에서 지역 자전거 동호인들이 퍼레이드에 동참한다.

전국 투어코스는 서울올림픽공원을 출발하여 수원화성행궁에서 김용서 수원시장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퍼레이드를 펼쳤으며 5월 3일까지 각도시를 거쳐 창원광장에서 막을 내린다.

이날 수원퍼레이드는 제법 쌀쌀한 날씨에서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참가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냈고 자전거축전 홍보부스를 둘러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성황리에 마쳤으며 참가선수들은 다음 퍼레이드장소인 인천을 향해 페달을 밟았다. /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