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6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대상’
‘수원시 안전 골목 만들기 10원칙’ 학술부문 수상
2016-11-10 김명길 기자
수원시가 만든 ‘수원시 안전 골목 만들기 10원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공디자인 학술부문 대상을 받았다.
2009년 제정돼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사례·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렸다.
‘수원시 안전 골목 만들기 10원칙’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거주지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골목’ 디자인 기본 원칙을 담은 지침이다. 골목길의 위험 요소, 열악한 환경 등을 분석해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 수 방법을 제시한다. 주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만들었다.
10원칙은 ▲잘 보이게 하기 ▲정보 제공하기 ▲공간 활성화하기 ▲거리 밝히기 ▲예쁘게 꾸미기 ▲거리 비우기 ▲부드럽게 표현하기 ▲막힌 공간 개방하기 ▲유지 관리하기 ▲함께 가꾸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