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체납액 징수목표 370억원 조기달성

244일만에 371억원 징수…연간 최고 징수금액 경신

2016-09-08     김명길 기자

수원시가 올해 체납액 징수목표 37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 체납세징수단은 현재 이월체납액의 26.1%에 해당하는 371억원(지방세 255억6천, 세외수입 115억6천)을 징수했다.
 
이는 244일만에 거둔 성과이며 지난 2013년(234억7천만원) 16.3%, 2014년(261억6천1백만원) 18.1%, 2015년(307억4천6백만원) 20.6%에 비해 높은 수치로 올해 말에는 이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를 위해 구청에서 담당했던 700만원이하 과년도 이월 체납액을 지난 3월 체납액징수 전담조직인 지방세징수팀으로 업무를 이관했다.
 
이에 지방세징수팀은 올해동안 부동산공매 147건, 대포차량공매 142건, 가택수색 43건, 예금압류 8천5백명, 매출채권압류 351건, 관허사업자 제한 안내문발송 382명 등 이월체납액 징수를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정연규 체납세징수단 단장은 “체납액징수 목표액을 조기에 달생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체납세징수단을 중심으로 차량등록사업소와 구청 경제교통과의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록 중인 371억원은 연간 최고 징수금액 경신, 체납액 대비 징수율 신기록 수립 등 여러 의미가 있다. 남은 기간동안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