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민과 함께하는 여름탐방학교 투어 운영
2016-08-22 김광충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오산시민 참여학교에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탐방학교 투어를 운영했다.
오산시 전역이 체험학습의 장인 이번 여름탐방학교 투어는 UN군 초전 기념관을 시작으로 물향기 수목원, 궐리사, U-city 센터를 돌아보는 코스로 구성이 되었다.
UN군 초전 기념관에서는 6.25. 전쟁시 북한군과의 최초 전투였던 죽미령 전투에서 목숨울 바쳐 싸운 스미스 부대의 역사와 6.25. 전쟁의 참상, 그를 통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분단의 현실에 대해 알아 갈 수 있었다.
또한 물향기 수목원에서는 평소에 그냥 스쳐 지났던 다양한 식물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 가며,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었으며, 궐리사에서는 효과 예를 중요시 여기는 공자의 사상에 대해 경험함으로써 인성교육의 현장이 되었고, U-city센터에서는 오산시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대해 견학을 하고 위급 상황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한 오산시민은 “평소에는 오산 이외의 지역에 놀러다니기 바빴는데, 오산에도 이렇게 볼거리 배울거리가 많았다는데 새삼 놀랐고, 또 보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자세히 설명까지 해 주어서 아이들과 함께 생생한 배움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