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운영

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

2016-06-09     김광충 기자

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립영화를 소개하여 한국 독립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상영작은 매월 테마를 정해 선정되며, 영화제작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이 직접 선별한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영화 감상뿐만 아니라 문학관 내 영화동아리 가입을 통해 영화 촬영장 방문, 영화제 기행, 단편 영화 제작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작은 영화관 운영은 직장인 및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문학관 1층 산유화 극장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달 11일에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잉투기>가, 25일에는 2015년 최고의 독립영화 <족구왕>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영화人 초대석’ 코너를 마련하여 영화 상영과 함께 작품을 직접 제작한 감독, 출연 배우, 영화 전문 기자 및 평론가를 초대하여 상영작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이달 11일에는 <잉투기>에서 형욱 역을 맡은 영화배우 김준배가 초대되며, 25일에는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이 직접 출연하여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방문 및 전화,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http://www.nojak.or.kr/) 접수 모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학관 운영팀(031-8015-08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