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교육감, 내가 당선돼야 할 '이유' 이겁니다"

2009-03-09     김광충 기자

김진춘 경기교육감은 9일 오후 2시 오는 4월 8일 치러질 제 6대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교육감은 자신이 당선돼야 할 이유에 대해서는 "초보자에게 1년 2개월을 맡겨서는 안 된다""현황 파악만하다 끌날 수도 있다""14개월 후 2010년 6월 교육감 선거를 위해 인기영합 정책을 남발한다면 경기교육은 주저앉고 만다"는 점을 들었다.

김 교육감의 주용 공약을 보면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단계적 폐지 ▲전국 최대규모의 저소득층 학비 및 급식비 지원 ▲학력향상 계약제 도입 ▲수준별 이동수업 지원 ▲사이버 가정학습 운영 확대 ▲학력격차 해소 프로젝트 추진 등 모두 18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