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친환경·대안기술 융합‘생태 테마파크’ 추진
각 분야의 친환경·생태기술을 한 곳에 융합·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미래상을 가늠하고 체험할 수 있는‘생태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오세영)는 환경부가 생태관광지로 지정한 안산시 대부도를 24일 방문해 (가칭)‘경기도 생태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한 입지 적정성 여부 등 현장 기초조사 활동을 벌인다.
도시환경위원회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합의한 ‘경 기도 생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첫 현장 조사활동으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대부도를 방문해 도유지 현황과 입지 여건 등을 둘러보고 주변의 생태마을 및 생태관광 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도시환경위는 남경필 지사와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기존의 생태마을 사업과는 차별화된 개념의 ‘경기도 생태마을’ 조성을 공식 제안하였고, 남지사는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의 친환경기술을 집대성해 생태도시의 미래상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구현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기도와 의회가 협력하여 추진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
경기도 생태 테마파크’는 현재 환경부, 산림청 등 각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분산돼 추진하고 있는 각종 생태·환경마을사업과 친환경·대안기술 및 그 지원 정책 등을 한 공간에 집적하여 현재의 생태·환경기술의 발전수준과 미래 생태도시를 총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에너지 자립에서부터 물순환, 자원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여러 유형의 생태건축, 적정기술 등이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