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친구에서 가족으로’ 강연
의정부어린이도서관
2016-01-25 조병언 기자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2월 27일 오후 3시 사이언스홀에서 ‘반려동물, 친구에서 가족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확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가족 규모의 축소, 1인 가족의 급증과 함께 반려동물이란 용어도 근래 등장했다. “동물이나 물품 따위를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김”라는 뜻의 “애완” 대신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의 “반려”를 붙여 반려동물이란 말을 널리 사용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반려동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듣는다.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과 중성화 수술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보라 강사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고양이 호텔링 전문 업체 ‘우다닥고양이호텔’의 매니저이다. 우연한 기회로 초등학교 진로의 날 행사에서 반려동물 관련 특강을 진행한 후, 이러한 자리가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가 신청은 2월 1일 오전 10시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마당에서 할 수 있다. 연계 행사로 2월 그림 전시 ‘우리도 가족입니다’(지영 글, 김령언 그림, 길벗스쿨 펴냄), 2월 주말 영화 ‘새로운 가족’이 열린다. 더 궁금한 점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의정부어린이도서관(031-828-86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