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녹슨 상수도관 개량 사업 사전 조사 착수

2015-10-28     조병언 기자
동두천시(시장 오세창) 환경사업소는 오는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20년경과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후된 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을 이용하고 있으나 비용부담 등의 이유로 자체 개량이 어려운 세대에 비용을 보조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건축 준공 후 20년 경과된 공동주택,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중 건축 연면적이 130㎡ 이하인 세대의 옥내급수관이며 공용주택의 경우 공용배관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공용배관의 경우 주택소유자의 70% 이상의 동의를 받아 관리주체(또는 대표자)가 대표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하며 건축 연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총공사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다만 최대 지원 금액은 공용배관은 50만 원 이하, 옥내급수관은 150만 원 이내이다.
 
이번 사전 수요조사는 각 주민센터와 환경사업소에 서면 또는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동두천시 홈페이지 또는 환경사업소(860-3188)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시장은 “이번 사전 수요조사는 노후된 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실태를 파악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개량 지원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