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상수도 공사중 3명 매몰 사고 발생
사고 직후 3명 모두 병원 후송…생명엔 지장없어
2015-08-09 김광충 기자
8일 오후 2시 경 화성시 향남읍 상수도관 매설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너비 1.5m, 깊이 5m 터파기 공사 중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자는 이모(79년생․남)씨와 한모(82년생․남)씨, 이모(78년생․남)씨로 은행나무로 603-6에서 상수도관 매설작업을 하던 중 인부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구하기 위해 주변에 있던 인부 2명이 나섰지만 이들마저 매몰됐다.
사고를 접수받은 발안파출소 박종모 경위를 비롯한 9명의 경찰관과 화성소방서 소방차 7대와 소방관 15명이 긴급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인 결과 매몰자 3명 전원을 구조해 수원시 소재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