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119안전센터 건립 추진.. 골든타임 확보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운정지역 119안전센터 건립에 민관이 합심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파주 운정신도시 1·2지구에는 현재 36개 아파트단지 13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3지구까지 완성되면 인구가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인근 교하119안전센터에서 운정까지 16분, 금촌에서는 22분이 소요되어 운정신도시 내 119안전센터 건립은 시급한 실정이다.
운정 119안전센터가 건립되면 골든타임이 확보되고 소방공무원 1인당 주민담당수가 기존 교하센터 7,259명에서 교하센터 1,957명, 운정센터 5,301명으로 분산되어 시민안전이 보다 개선 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7월 민선6기 출범 이후 운정 119안전센터 건립을 우선 공약이행 사항으로 선정하여 건립 추진에 주력해 왔다.
운정1·2·3동 주민 7,000명의 주민청원서를 경기도지사 및 의회에 전달하여 119안전센터 건립을 촉구했으며, 경기도 안전행정위원장, 파주시 부시장, 지역 시·도의원, 관련공무원 등이 참여해 운정 119안전센터 설치계획을 구체화하고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운정119 안전센터는 교하·금촌센터와의 소방력 균형 배치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최적의 장소다”라며, “운정주민들의 안전 불안감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 되도록 관련기관과 협조해 119안전센터 건립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소유 야당동 1003-2소재(2,180㎡) 부지를 활용, 연면적 990㎡ 2층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경기도 소방체계의 조직운영개선 연구용역이 6월말에 완료된 후 7월경에 건립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