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교육 현안 논의

2015-06-18     김광충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오산시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곽 시장과 이 교육감은 오산 세교지구 특성화 고교 유치, 일반고 학생 진로탐색을 위한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향후 확대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얼리버드 프로그램이 현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대안으로 훌륭히 잘 진행되고 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고, 곽상욱 시장은 오는 8월 한신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011년 경기도교육청과의 MOU를 통해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어 각종 공교육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고, 지난달에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 ‘교육도시 오산’으로서 그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오산시, 평택시 농촌 지역 일손 돕기 나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8일 메르스 여파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농촌 지역을 방문해 농가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오산시 농림공원과 직원 14명은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를 방문해 가지 수확, 토마토 수정, 농장 제초 작업 등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진학훈 오산시 농림공원과장은 “메르스 여파와 가뭄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인근 평택시를 돕기 위해 이렇게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관할 지역을 따지지 않고 경기도 시·군이 서로 돕고 협력한다면 메르스와 가뭄 피해도 조속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향후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농촌 인력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