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원, 버스노선 현장점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의 현실을 몸소 체험

2015-04-07     김광충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4월 6일(월) 전의원과 관계공무원이 아침출근 시간대인 오전8시 시민 및 학생통학버스 운행에 따른 시민 불편 사항과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버스노선 5개소를 찾아 2개 권역으로 나뉘어 직접 버스에 탑승하여 현장을 점검하는 현답의회를 실시했다.

오산시의회의원 현장방문은 지난 달 31일 대중교통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초빙 의원아카데미 및 대표자와의 간담회시 대중교통의 현안사항을 논의하던 중 버스를 직접 탑승하여 체험해보자는 공감대가 이루어진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 학생들이 등·하교시 지장이 없도록 일부 마을버스 가 정규노선과는 별도로 운행을 지원하고 있어 별다른 불편사항은 없었으나 만차일 경우 좌석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내버스는 노선에 따라 운송업체별 경영수익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동행한 버스노선 대표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문영근 의장은 “대중교통문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하여 오산시 대중교통운송체제와 대중교통업체의 고충을 헤아리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의회에서는 오늘의 현장 경험을 되살려 교통정책 추진방향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