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저소득노인‘무료틀니사업’시행
2015-02-13 김광충 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틀니 시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 대상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로, 기존에 보건소에서 틀니 시술을 지원받은 사람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틀니 시술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7일까지 해당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신청자들에 대한 구강 검진을 통해 틀니 제작이 가능한 사람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람은 오산시 치과의사회와 협의를 통해 지정한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오산시보건소는 무료틀니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380명에게 틀니를 제공했고, 올해에는 5천 8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5명의 어르신에게 틀니시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틀니사업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오산시보건소(☎031-8036-6039)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