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감 라디오 공모전을 개최
2015-02-10 조병언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8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초등학생들의 재능발견을 위해 의정부 공감 라디오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날 공모전 결과 토크토크, 초딩학개론, 썸씽 팀이 본상을 차지했으며 SNS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차지한 토크토크 팀이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초등학교 12개팀 총 37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어른들은 모르는 초등학생들의 스트레스 ?초딩들도 썸을 탄다 ?있잖아요 엄마 아빠...등의 주제로 10분 내외의 라디오 구성물을 제작해 발표했다.
이날 심사는 딴지 라디오 김태용 프로듀서, 의정부 아동청소년센터 나명희 소장, 의정부 틴캐스트 방송에 출연했던 김혜미, 오지승 학생이 심사했다.
나명희 소장은 심사평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평소에 이렇게 할 말이 많은지 알게 되어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딴지 라디오 김태용 프로듀서는 “직접 구성까지 한 학생들의 실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날 시상식을 라이브로 중계했으며 의정부소셜방송 공감TV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주도형 방송콘텐츠제작으로 시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