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복지시설 '신소망의 집' 방문

교육위원회, 장애인들 곁에서 식사를 도와주면서 시설 거주자들과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가져

2015-02-06     김광충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성)는 지난 5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신소망의 집’(남양주시 별내면 별내동 788-6 소재)을 방문해 사랑의 쌀(23포대, 230kg)을 전달하고, 현장의 고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남양주 신소망의 집은 지적 장애인 등을 위한 장애인거주시설로서 장애인과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에게 나눔과 섬김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1989년에 설립된 사랑의 공동체 시설이다.  

이날 시설 방문에서 김주성 교육위원회 위원장(수원2, 새정치민주연합)과 송낙영 의원(남양주3, 새정치민주연합) 등 교육위원들은 신소망의 집(원장 이금란) 원장실에서 운영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시설을 둘러본 후 스스로 식사하기 어려운 장애인들 곁에서 식사를 도와주면서 시설 거주자들과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등 봉사활동을 하였다.  

‘신소망의 집’ 이금란 원장은 “현 위치에 2007년 7월 준공된 시설의 그 동안 추진 과정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시설 거주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나름대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나, 너무 열악한 재정 실정에 있다”고 토로하면서 행ㆍ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주성 위원장과 송낙영 의원은 무의탁 장애인들에게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의 봉사에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교육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시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 ”는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