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품질안전, 경기도가 확인한다
2008-07-15 김광충 기자
연구원은 금년 1월부터 의약외품에 대한 위탁검사를 20개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시 중에 있는데 자체적인 검사시설 및 기구를 갖추지 아니한 영세 제조?수입자를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위탁받아 실시해 줌으로써 제조업소, 수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경기도에는 전국의 38%에 해당하는 190여개의 화장품 제조업소가 있으며, 수입자도 경기도, 서울 등 수도권에 대부분 소재하고 있다. 이번 화장품 위탁검사의 실시로 영세하거나 규모가 작아 직접적인 품질검사가 어려웠던 많은 화장품 제조?수입업자가 품질검사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통 전단계의 화장품을 검사하여 적합품만 유통토록 함으로써 유통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향상에도 기여하게 하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화장품에 대한 위탁검사는 먼저 연구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후 실시하게 되며, 위탁계약 및 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팀(031-250-2535~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