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100세 시대 연다

강화군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완료

2014-11-13     이동식 기자

강화군 보건소는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군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립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써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중장기 기본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화군은 제6기 지역보건의료 계획의 비전을 “100세 건강 행복한 군민“으로 정하고,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 등 3개의 추진분야와 7개의 추진과제를 담았다.
 
구체적인 목표는 2018년까지 현재 건강식생활 실천율을 31.4%에서 34.0% 올리고, 성인남성흡연율을 44.0%에서 36.0%낮추고, 치매 조기검진수검율을 7.4%에서 7.7%로 올리고, 국가암 검진수검율을 38.6%에서 54.0%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을 통한 건강수준향상 사업에 금연, 절주, 비만, 심뇌혈관질환예방, 치매관리 등 13개 사업이 반영되었고, 예방중심의 질환관리로 의료비 부담 경감 사업에는 감염병예방관리, 정신보건, 검진(암)사업이 포함 되었으며,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료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지역사회 응급 의료체계 확충사업 등 7개 과제에 대해 4년에 걸쳐 총49억6천6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한편 강화군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달 29일에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고, 11월중 강화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하여 의회의 의결을 받아 확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화군 보건소에서는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욕구에 부응하는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좀 더 전문성과 체계성이 있는 사업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여 “군민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군민”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