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2016 아시아 에센 모터쇼’ 고양시에 유치

2014-11-11     김성태 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7일 독일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에센메세를 방문,‘2016 아시아 에센 모터쇼’유치에 성공했다.

현지 마케팅 책임자에 따르면 에센 모터쇼는 에센메세와 함께 해당 지자체에 3억 유로(약 4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주는 세계 최고수준의 모터쇼로서, 향후 고양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에센 모터쇼 역사상 최초로 독일을 벗어나, 한국에서 열리게 되어 전 세계적인 반향과 함께 막대한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센 모터쇼’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튜닝 자동차가 전시되는데, 레이싱카, 클래식카는 물론 모터사이클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튜닝카 전시회이다.

최성 시장은 이밖에도 ‘르망 24시’라는 F1 대회로 유명한 프랑스 르망시를 방문하여 자동차산업에 관한 양 도시간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에 대해 의견 일치를 보았으며, 세계적 수준의 르망 자동차박물관과 폭스바겐 자동차단지도 꼼꼼히 벤치마킹했다.

고양시는 2014년 국제튜닝 경진대회와 2015년 서울모터쇼를 유치한데 이어, 2016년에는 현대자동차의 오토월드도 개관될 예정이어서, 이번 ‘2016 아시아 에센 모터쇼’ 유치를 통해 현재 고양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사업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최성 시장은 “이번 유럽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2016 아시아 에센 모터쇼’ 유치로서, 이는 민선 6기 고양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사업의 성공에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인 고양시가 덴마크, 독일, 프랑스의 세계 최고의 도시들과 환경․행복․지역경제 연구소를 찾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합의했다는 점도 향후 시정을 운영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