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극심한 가뭄에 한해 대책비 추가 투입
2014-11-07 이동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00년 만에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올 영농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의 대해 내년도 봄철 모내기 등 영농에 필요한 안정적인 농업용수확보를 위한 한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가뭄 당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2,464백만원을 투입하여 가뭄재해대책사업으로 관정 20공, 저수지 및 구거준설 27개소를 완료하였고, 양수장 2개소가 현재 설치 중에 있다.
가뭄 장기화로 강화군은 내년도 영농활동에 필요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지난10월 가뭄취약지역 조사를 완료하고 가뭄이 심각한 강화 북부지역(내가면, 하점면, 양사면, 송해면, 교동면, 서도면)에 2차 예산을(369백만원)긴급 투입하여 농업용 관정개발 12공을 개발하여 담수 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현재 극심한 가뭄탓에 저수율이 40%미만이고 일부 저수지는 바닥이 들어난 상태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이상복 군수는 “내년도 가뭄재해 극복을 위한 한해대책사업으로 중앙부처(안전행정부)에 특별교부세 1,440백만원을 요청한 상태며, 기 개발된 관정을 이용하여 빈논, 수로, 저수지에 내년 영농을 위한 담수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