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장, 지방자치‧재정분권 강조

2014-11-04     김광충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 46일간의 일정으로 제29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강득구 의장은 이 날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4년동안 진정한 지방자치와 재정분권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8:2인 상황에서는 2할 자치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하며 진정한 지방자치는 재정분권을 통해 실현가능하다며,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분담을 요구했다.

또한, 누리과정 예산문제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대안을 찾을 것이라 밝히며, 지방소비세율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정과 관련해서는 도의회와 집행부가 주축이 되어 민생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겠으며, ‘비판과 견제’라는 의회의 본연의 임무를 다할 때 연정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의원들에게도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