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가사적 제139호 문수산성 정비 추진
2014년도 문수산성 성곽 보수 및 수목제거 완료, 동아문 보수 중
2014-10-22 이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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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포내리 일원에 위치한 김포 문수산성은 국가사적 제139호로 강화도의 갑곶진(甲串鎭)을 마주보고 있는 해발 376m의 문수산(文殊山)의 해안지대를 연결한 포곡식의 산성으로 1866년(고종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의 일대 격전을 치른 곳으로도 유명하다.
김포시는 이러한 문수산성의 가치와 명성을 알리기 위해 문화재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6.1km에 이르는 문수산성에 대한 복원공사는 1993년 북문 복원을 시작으로 20년간 북문과 남문, 그리고 총 655m 구간의 성곽을 보수하는데 그쳤으나, 금년에는 헬기장에서 장대지까지 약 201m 구간의 성곽공사를 완료하고, 성곽보호를 위해 성곽주변 약 3.3km의 수목을 제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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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잔존해 있는 2개의 아문중 하나인 동아문이 그동안 붕괴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으나 금년도에 보수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