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주내자육원 일굼터' 국무총리 표창
우수사회적기업 분야
2014-07-02 유희환 기자
파주시 관내 사회적기업인 ‘주내자육원 일굼터(대표:김창연)’가 지난 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사회적기업 분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07. 7.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과 한국사회적기업 중앙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취약계층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 다양한 사회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 등 사회통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 및 기업가에 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3월부터 공로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주내자육원 일굼터는’ 중증장애인을 채용하여 가구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0년 5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근로자 대부분 중증장애인으로 현재 58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장기근속하는 장애인이 많아 꾸준한 품질 향상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영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지속적으로 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렇게 전국적으로 우수한 사회적기업이 파주시에 있는 것이 매우 기쁜 일이며, 파주시에서는 앞으로도 우수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파주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1개, 예비사회적기업 14개로 총 25개의 사회적기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