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파주시장 친동생 구속.. 공범 수사 중
대포폰 이용 16회 342명 2천900여건의 허위사실 유포
2014-05-31 정회용 기자
파주경찰서(서장 김종구)는 지난 30일 대포폰 3대를 이용하여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시장 후보자인 친형 이모씨(5.9.파주시장 퇴임)의 상대후보자들에 대해 허위․비방문자를 16회에 걸쳐 유포한 전 파주시장의 친동생(43세)을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파주지역 유력인사 등 342명에게 2천916건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휴대폰․이메일 송수신 내역을 분석하는 등 공범관계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이다.
구속된 피의자 이씨는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시후보자인 친형을 파주시장으로 당선시킬 목적으로 대포폰3대를 이용하여 16회에 걸쳐 파주지역 여론을 선도할 수 있는 정치인, 기자 등에게 허위․비방성 문자 전송하는 등 무소속 후보자에게는 욕설과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