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해 교육예산 199개교에 550억원 지원

2014-04-09     김명길 기자

올해 수원시의 교육지원 경비가 55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해 교육경비 536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유치원과 초·중학생 무상급식, 좋은 고등학교 육성, 혁신학교 지정과 지원, 초중고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치료 및 상담하는 학교사회복지사 배치 지원, 도심속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 등의 사업에 총 550여억 원을 보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 분야는 창의인재 육성 등 교육복지 지원, 특목고 육성 지원 등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교시설 및 환경개선 시업지원, 혁신학교 지정, 학교사회복지사배치 지원사업 등 총 5개 분야이다.

주요 지원 사업은 초등학교 25개교에 방과후 돌봄교실 지원과 10개교 학교도서관 지역개방사업, 3개 고교에 대한 특목고 육성 지원, 초등학교 특수교육 실무사 인건비 지원, 공립유치원 종일반 지원 및 셋째아 유치원비 지원 등 공․사립 유치원 복지사업 지원 등이다.

또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과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사업, 학교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초중고 학생들의 심리․정서를 치료 및 상담하는 학교사회복지사 배치 지원, 자기주도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구축 지원, 도심속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 좋은 고등학교 육성, 혁신학교 지정 및 육성사업 등도 지원을 확대 및 지속한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우수친환경 식재료비 등으로 337개소 348억원을 지원해, 수원시 전체 유치원과 초·중학생들이 무상급식을 통해 보편적 복지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