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제6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수상

2014-02-24     김명길 기자

수원시(염태영 시장)는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내일신문, 다산연구소,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과 지방정부의 선진화․건전화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다산(茶山) 정약용의 '율기(律己 자신을 다스리고)·봉공(奉公 공을 받들며)·애민(愛民 백성을 사랑하는)'의 목민정신을 지방행정의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다산연구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한국행정학회 평가 및 토론심사를 거쳐 2차 심층면접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수원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지고, 시상식은 3월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원시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고 서울특별시 노원구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가 안전행정부장관상(본상)을 수상한다.

수원시는 '자신을 다스리는 율기(律己) 분야'에서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 실천(국민권익위 조사 2013년 최우수1등급) △강력한 채무관리정책으로 지방재정건전성 확보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부문 최우수 등이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