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MZ커뮤니티 비즈니스 교육 실시
2014-01-14 정영택 기자
연천군이 주민들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방식으로 풀어내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연천군은 지난해 ‘DMZ주민아카데미 in 연천’의 기초교육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월 13일까지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Business 마을공동체기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해 연천지역의 대표적 특성이라 할 수 있는 ‘DMZ’의 잠재된 자원가치를 발굴 및 활용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DMZ주민아카데미 in 연천’의 기초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서 지역문제를 비즈니스방식으로 풀어내는 사업으로, 안전행정부의 마을기업,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공동체회사와 비슷하다.
이번 교육은 연천 수레울아트홀 평생교육실에서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4시간동안 실시되는데, 커뮤니티 비즈니스 창업희망자 7팀 35명이 참가한다.
연천군만의 차별화된 이번 DMZ 커뮤니티 비즈니스 교육은 접경지역의 특성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 아이템을 정해 창업과 소득창출을 동시에 꾀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시설 등 인프라 조성에 집중하던 것과는 다른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