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 단체협약 체결
2013-12-27 백인섭 기자
동두천시와 동두천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전흥식)은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사측 교섭대표 오세창 시장과 노사측 교섭대표 전흥식 회장외 10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12월 3일 직장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5개조항에 대한 단체교섭안을 동두천시에 서면으로 요구했다.
이에 교섭요구 의제 5개조항을 시에서 검토하여 실무교섭을 통해 시 안과 직협안을 일부 수정하여 단체협약 조향별 기본 협의를 거쳐 최종 타결했다.
단체협약서에는 공무원복무조례개정, 당직근무여건 개선 등 직원들의 처우개선사항등이 반영 됐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직원들의 보다 나은 근무여건 조성에 필요한 사항 이라며 앞으로 노사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수시로 대화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흥식 직장협의회장은 이번 교섭안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 직장협의회가 동참하는 의미에서 예산이 수반되는 교섭안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직장협의회의 이익만 추구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노사가 협력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