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2013-12-20 조병언 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3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말라리아 환자가 많은 북한지역과 인접하여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경기도의 지역적 특수성으로 추진하는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는 감염병 방역체계 구축, 방역사업 추진 현황,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노력 등 12개 지표항목으로 평가한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취약지 방역소독 27,071개소 실시로 말라리아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과 새마을지회, 해병대, 군부대 등 16개 민간자율방역단의 활성화에 힘썼다.
또 의료급여수급권자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소독사업을 6,736회 전개하고 도시지역 뒷골목 방역에 적합한 다기능 방역소독기를 도입하여 방역 바로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사업 전개로 201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시 권순각 보건소장은 “말라리아 환자가 퇴치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환자 조기진단사업, 시민을 보호하는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 전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