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열어

2013-12-19     백인섭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상패동8통 곡촌경로당에서 상패1,2지구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을 모시고 2014년도에 시행되는 상패1,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대상지로는 상패1(골말)지구 상패동 760번지 일원 255필지 191,876㎡와 상패2(벌마들로)지구 상패동 361번지 일원 61필지 41,282㎡이다.

시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0일간의 실시계획 공고를 통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지난 달 말에 토지소유자들에게 실시계획 수립내용 등 안내문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사업지구 추진목적, 배경, 절차,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사용되는 지적(地籍)은 100여년 전에 측량․제작된 종이 도면으로 신축․마모 등으로 인해 정밀도가 낮아 실제 토지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이웃 간 경계분쟁 야기 등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정부는 2012년부터 2030년까지 국가에서 전액 측량비용 등을 지원하여 GPS를 이용한 최첨단 방법으로 측량, 종이도면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