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폐기물 집중 수거 실시
포천시 신북면
2013-12-10 정영택 기자
포천시 신북면(면장 박진식)은 지난 2일부터 5일간 마을에 산재돼 있는 농촌폐비닐, 비료포대, 농약용기 등 농촌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지역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농촌폐기물 수거에는 30개리 마을이장, 주민,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노인회와 신북면 자연호보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촌폐기물 약 10톤을 수거했으며, 한국환경공단에 전량 인계했다.
농촌지역에서 발생되는 농촌폐기물이 적기에 수거되지 않고 임의로 소각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대기오염 물질이 많이 발생되며, 농경지에 방치하거나 매립할 경우에는 반영구적으로 썩지 않아 농작물 생육장애 뿐만 아니라 잔류하고 있는 농약으로 인해 토양오염의 주범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준다.
박진식 신북면장은 “농촌지역의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지역환경을 개선코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폐기물을 수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