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아트홀 준공... 오는 19일 초연 올려
2013-12-09 이동식 기자
김포시가 2011년 6월 착공한 김포아트홀 건립공사를 마치고 내년 공식 개관을 위한 준비공연을 오는 12월 19일부터 실시한다.
김포시 최초의 공공 전문 공연장으로 건립된 아트홀의 규모는 부지면적 2,534㎡에 지하2층, 지상5층이며 건축 연면적 9,008㎡로서 국비 20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135억원 등 총사업비 215억원을 투입해 건립 됐다.
객석규모는 장애인석 6석을 포함한 503석이며, 273㎡의 메인무대와 컴퓨터시스템으로 제어되는 최신 무대기계 장비와 조명장비,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예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미술, 서예, 점토공예 등 각종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 전시장 376㎡와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하늘마당(옥상야외무대) 824㎡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김포시는 계획인구 59만을 바라보며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그동안 전문 공연장 하나 없어 인근 고양시나 부천시 등 대도시에 비해 시민들의 문화적 소외감이 컸다.
개관 전 무대시험가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준비공연은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금난새와 유로아시안챔버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13년 송년음악회 - 김동규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선착순 사전 예매를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