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치즈제조기술 전문반 교육 실시

2013-11-25     백인섭 기자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주 맹골종합체험관 유가공장에서 유가공연구모임 회원을 대상으로 ‘치즈제조 기술교육 전문반 과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유가공연구모임은 월 1회 신선치즈 위주로 치즈제조 실습을 하여 치즈제조에 대한 기초지식 및 제조과정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이번 교육은 3일 연속 집중교육을 실시 원유 운반부터 다음날 진행되는 치즈제조 후처리 과정까지 전 과정을 교육했다.

특히, 발라먹는 치즈부터 구워먹을 수 있는 치즈까지 기존 늘려먹던 스트링 치즈 외에 신선 ? 숙성치즈인 크박, 콜비, 프로볼로네, 리코타, 퀘소블랑코 등 5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 이경숙(은현면 하패리)씨는 “타 지역에서 숙박까지 하면서 배워왔던 교육을 관내에서 출퇴근하며 배울 수 있어 좋았고, 그동안 스트링치즈 위주로 실습해 왔는데 실습종류를 다양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4월에 치즈제조기술 기초반과 6월과 9월에 전문반 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분들의 문의 전화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치즈제조기술 교육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녹색농업과 친환경미생물팀(031-8082-727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