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오색시장, BI(Brand Identity) 선포식 가져

2013-11-11     김광충 기자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오산 오색시장이 BI(Brand Identity)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이름으로 힘찬 새출발을 시작했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9일 오산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야외무대에서 기존 오산 중앙시장의 명칭을 오산 오색시장으로 탈바꿈하는 B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BI 선포식에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내빈과 김병도 상인회장을 비롯한 오색시장 상인,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오산 오색시장의 새로운 첫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BI선포식으로 명칭을 바꾼 ‘오산 오색시장’은 오색 오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활기찬 시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30대의 친근한 미시족을 모델로 한 오색시장의 캐릭터‘오여사’는 본명은 ‘오로지’인데 오여사가 오색시장에 오면 ‘오~’라는 감탄사를 연발한다는 의미로 탄생했다.

이날 BI 선포식 행사는 본행사에 앞서 ‘누리’예술단이 경고춤과 퓨전민요 등의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식전 행사에 이어 열린 본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기여한 한신대오창호 교수와 ㈜기린 박승현 대표에 대한 감사패 수여, 내빈 축사, 오색시장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