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힘내라 친구야!'
경기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 개최
2013-10-11 김명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12일, 이천 온천공원에서 경기도보건교사회, KT, (사)정다우리와 함께 난치병 학생 돕기 <2013 힘내라 친구야!>를 갖는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삶 실천으로 건강한 학생, 행복한 경기가족’을 슬로건으로 하며, 도내 학생․학부모․교원 등 4천여명이 참여한다.
광명중학교 학생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문을 열고, 풍등 올리기와 풍선 날리기로 난치병 쾌유를 기원한다.
<힘내라 친구야>는 벼룩시장, 건강체험, 나눔체험이다. 4천여 참석자들은 대규모 벼룩시장을 열며, 지역별 보건교사회는 8개 건강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난치병 학생 돕기에 사용된다. 도교육청과 보건교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와 저금통 모으기로 총 6억 2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였고, 난치병 학생 527명을 지원해왔다.
한편, 경기도보건교사회는 같은 취지로,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060 전화모금에 나서고 있다. 정성을 보태고 싶은 도민은 휴대전화나 집전화로 060-700-1255번에 참여하면 된다. 한 통화에 2천원이다.
보건교사들은 전화모금과 함께 자발적으로 개인 기부금을 내고 있다. 10월 초 현재까지 2천여만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