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본격 착수

2013-09-27     김광충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 LH공사가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발주의뢰서를 27일 전자조달시스템에 공고한다.

오산 세교2지구는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2007년도에 보상이 완료되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지 10년이 다 된 현재까지 착공이 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주변 지역이 우범화되고 주변환경이 악화되어 주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오산시에서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 8월 16일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LH공사 도시환경본부장 면담을 통해 LH공사로부터 9월 말부터 공사입찰등 착공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받았었다.

또한 지난 5일 LH공사 실무자회의를 통해 계속해서 약속대로 9월말 공사를 진행할 것을 종용해 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세교2지구 공사착공으로 인해 인구30만명의 도시로 오산시가 성장하게 됐다”며 “오산시를 미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세교2지구는 궐동 등 법정동 10개동 지역에 약 85만평 규모로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으로 친환경적 조성과 각종 공공·편익 시설 확충을 통해 최상의 주거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