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색소폰 동호회, 추석 '작은 음악회' 열어

2013-09-13     김광충 기자

경기도의회 색소폰 동호회(회장 정기열 의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대부도 아름다운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도의회 색소폰 동호회 주관으로 박종덕 의원(새・양평2), 배수문 의원(민・과천2), 박동현 의원(민, 수원4)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요양원에 계신 5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자리로,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여서 그 의미가 더 뜻 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음악회는 색소폰 연주 뿐만 기타반주,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였다.

공연을 즐긴 한 어르신은 “명절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적적했는데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니 너무나 즐거웠다.” 며 ”앞으로도 자주 와서 말벗도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기타연주와 노래를 선보인 박종덕 의원(새・양평2)은 “추석을 앞두고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의 마음 한편을 채워드린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동호회장으로 사회를 맡은 정기열 의원(민・안양4)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되는 도의회 색소폰 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색소폰 동호회는 지난 2010년 도의원, 도의회사무처 직원 등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경기도내 요양원 등을 방문해 공연・급식 봉사와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