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시재생 힐링센터 조직 정비

2013-09-04     조병언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재개발과 뉴타운사업으로 파생한 갈등에 대한 치유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지난 달 2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 갈등조정위원회의 위원 9명을 위촉, 지난 달 30일 도시재생미래전략연구원 윤병천 원장을 도시재생 힐링센터 센터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는 ‘시민 참여적 출구전략’에 따른 조직을 모두 마련, 본격적으로 주민과의 소통·공감 속에 뉴타운사업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각적으로 재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수단을 검토할 계획이다.

고양시의 ‘시민 참여적 출구전략’은 구역을 해제하는 데 중점을 둔 출구전략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사업은 찬성하되 정체돼 있는 구역은 최대한 치유해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뉴타운사업 방식으로는 도저히 사업성이 없어 반대하는 구역은 해제하되 새로운 사업방식을 개발해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개선 동력이 치유되도록 하는 등 사업 찬반구역 모두를 아우르면서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종합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