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문화마당 역할

2013-08-27     조병언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상반기 4월, 5월 두 차례에 걸쳐 “꽃향기 행복가득 덕양, 푸른고양 나눔장터”라는 제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고양시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지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행주문화제가 개최되었던 4~5월 기간에는 고양600년 기념 꿈드림 문화대축제와 행주문화제 거리퍼레이드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재탄생했다.

문화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시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확대하려고 노력한 결과다.

그 결과 희망나눔콘서트, 행복공감콘서트 등을 43회의 시민주도형 공연으로 발전시켜 개최하며 시민들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시민주도형의 공연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수 있었다.

이어 화정문화광장과 행신동 가라뫼소공원에는 아마추어 예술인을 위한 공연장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능곡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 5회, 경로당․복지관 등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도 21회 실시했다.

특히 봄․여름․가을․겨울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개최되는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유명한 고양시에서 덕양구에는 얼마전 새로운 문화예술의 명소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덕양구의 “화정문화의 거리”다. 이곳은 2011년부터 “신한류 문화예술의 메카로 새롭게 조성하자”라는 목표 아래 시민참여와 꾸준한 공연으로 덕양구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최근에는 야외무대까지 만들어 원하기만 하면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다.

덕양구는 지난 14일 가라뫼 꿈드림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8.15 광복절 기념 지도지역 주민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31일에는 화정1,2동 꽃우물축제, 9월중에는 푸른고양 나눔장터와 동별 한마음나눔축제, 벽화 페스티벌등을 여는 등 하반기에도 다채롭고 감동가득한 시민참여행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